‘성지’를 만들어라!
vol.3
©Nakasai Chiya
2014년에 대학에 들어와 애니메이션 연구회를 만든 노세 씨와 작년에 입학해 곧바로 연구회 회원이 된 오노구치 씨가 애니메이션과 '성지' 순례의 매력을 이야기한다.
Q: 작년 학교 축제 때 애니메이션 연구회가 '성지'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요. 어디에 갔었습니까? 그 전에도 '성지' 순례를 한 적이 있나요?
노세: 작년에 애니메이션 연구회 회원 9명이 TV 애니메이션인 「울려라! 유포니움」의 무대인 교토의 우지에 갔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첫 번째 성지 순례였어요.
오노구치: 저는 고등학교 때 친구하고 둘이 「다마유라」(사토 준이치 감독)의 무대인 히로시마 현 다케하라에 간 게 처음이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아침 첫 기차로 출발하면 점심 무렵에 다케하라에 도착하니까 가기가 쉬웠지요. 그 다음에 고등학교 졸업여행으로, 친구 6명과 JR의 '청춘 18 티켓'을 이용해 도쿄, 사이타마에 갔었습니다. 목적지는 많은 애니메이션의 무대로 등장하는 아키하바라하고, 화제가 되었던 작품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지치부 등이었어요.
원래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기차를 좋아해서 기차를 타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어요. 그런데 이왕 가는 거면 '성지'에 가자 이렇게 된 거지요.
*청춘 18 티켓: 신칸센, 특급, 급행을 제외한 JR 열차를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
©Nakasai Chiya
Q: 성지 순례의 매력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노세: 애니메이션에 나온 것과 똑같은 풍경을 사진으로 찍으면서, 그 작품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맛본다거나 작품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평소에 갈 일이 없는 곳에 갈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에요. 예를 들면 교토 중심지에는 가도 우지에는 좀처럼 갈 일이 없잖아요. 실제로 가 보니 굉장히 좋은 곳이었거든요.
전문은 여기로
http://www.tjf.or.jp/clicknippon/ko/mywayyourway/08/post-2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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