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으로 자기 표현
약력 유카(고 2) 사치(고 2) 가에데(고 3) 하나코(고 3) |
도쿄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4명의 여학생. 다들 제각각 패션에 관심이 있다. 매달 용돈은 얼마 정도를 쓰고 있으며 예쁘게 꾸미는 것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사치:친구들과 하라주쿠나 이케부쿠로에 가요. 엄마가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같이 안 가게 되네요.
유카:저는 혼자 가든지 친구랑 둘이 갈 때가 많아요. 셋 이상은 같이 안 가요. 내가 좋아하는 옷 가게를 찬찬히 둘러보는데 계속 끌고 다니면 미안하니까. 하지만 친구가 있으면 새로운 옷에 도전해 볼 수 있으니까 좋죠. 시부야나 하라주쿠, 이온 같은 쇼핑몰에 가요.
하나코:저는 엄마하고 가는 경우가 좀 많은 것 같아요. 친구랑 갈 때도 있지만, 엄마가 더 저를 잘 아니까 여러 가지로 조언도 해주시거든요.
가에데:요즘에는 인터넷 통신판매로 살 때가 많아요. 그레이루, 캬루스타, 고베레타스, 라즈레나에서 잘 사요. 값이 싸거든요.
유카:중학교 때는 매달 조금씩 샀는데요.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2~3개월에 한 번, 4만이나 5만 엔쯤, 한꺼번에 사 버려요. 아르바이트비로 사죠. 도넛 가게에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대략 4만 엔 정도 돼요. 아르바이트비는 옷뿐만 아니라 사 먹는 거 그리고 화장품 사는 데도 들어가요. 화장품 값이 되게 많이 들어요. 예를 들면 인조 속눈썹 값으로 한 달에 5000엔 정도가 들어가죠.
사치:저도 아르바이트 해요. 하지만 옷보다도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거나 학교 끝나고 돌아올 때 같이 패스트푸드 사 먹거나 하는 데 쓰고 있어요. 아르바이트비는 2만 엔 정도인데, 엄마한테도 용돈을 1만 엔 받고 있어요.
하나코:저는 옷은 그렇게 안 사요. 하나를 사서 여러 가지로 활용해서 입는 경우가 많죠. 저도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많을 때는 일주일에 다섯 번 정도 하고 있어요. 4~5만 엔은 들어오죠. 옷값보다는 휴대전화 요금을 낸다든지 놀러 간다든지 하는 데 써요.
가에데:저는 한 달에 1만 엔 정도 쓸 때도 있고 안 쓸 때도 있고 하는 정도예요. 저도 옷값, 휴대전화 요금, 사 먹는 비용을 모두 아르바이트비로 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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