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은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시키는 고유한 특성이다. 그 특성으로 인해 인간은 어떤 것이든 학습이 가능하다. 그런데 AI가 인간의 특성을 닮아가고 있다. 정말 모방을 잘한다. 기존 텍스트 기반에서는 몰랐는데, 음성기반의 GPT 4o와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면 영화 her의 인공지능 비서 '사만다'가 떠오른다. 이제는 대답만 하는게 아니라 내 답변을 듣고 질문을 계속 한다. 물론 아직은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로 들어오지 못해서, 활용이 제한되지만, 킬러앱이 되는건 시간문제다. 이제 영화 her의 '사만다'처럼 내 스케줄과 이메일, 경제활동, 인간관계, 업무 등 모든 것을 들여다보고 관리하고 조언해주는 비서역할을 하는 AI앱을 모두가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 중 누군가는 '사만다'처럼 인간적인 애정을 느끼고 깊이 의지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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