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프로그램을 보고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서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일반고에서 고군분투하면서 JTA의 많은 자료와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수업하던 때가 문득 떠올라 오랜만에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해봅니다.
지지난주 유키즈언더블록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이번주부터 적용하고 있는데요....
프로그램명은 '조금 특별한 책방'이라고 아래 방송에 나온 名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프로그램명은 활용하시는 선생님들이 정하셔도 되고 학생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해도 좋을 듯 합니다. 아래 주소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고할 영상이고, 학생들에게도 보여주었습니다.
https://tv.naver.com/v/22945614
[학생들에게 공지 사항]
1. 운영주간 : 11월 1일 ~ 11월 30일
2. 운영도서 : 어학 및 국제 관련 도서
3. 운영방법: 도서 대출(배현아T)하여 기간 내 읽고 도서카드 작성하여 반납
4. 대출기간:3~4일
5. 활용:생기부 기록에 참고, 3학년 자소서 활용
이렇게 공지를 하고 책은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1, 2권', '생각의 지도', '신친일파', '일본뒤집기', '지금은 일본을 읽을 시간' 이렇게 6권의 책을 전시하고 한달동안 읽고 싶은 책을 복수로 정하게 합니다. 각 권에 희망한 학생들이 모여서 책을 읽을 순서를 정합니다. 참고로,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1,2권'은 짧아서 대출기간이 하루이고 나머지 책은 2~3일로 정했습니다. 순서를 정하면 첫 대출 학생부터 책을 읽고 읽은 후 독서카드에 추천사나 독서감상을 간단히 적어서 다음 학생에게 전달합니다. 독서카드와 대출순서를 잘 지키는지를 담당할 학생을 한명(도서위원) 정해서 관리하게 했습니다.
11월 한달동안 읽은 책을 30일에 해당 반 도서위원이 걷어오면 책 속에 담긴 북카드를 정리하여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해 주거나 자소서를 작성할 때 자료로 활용하게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이제 막 시작이라 학생들의 북카드(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다양한 북카드를 팔더라구요^^)는 11월 30일 이후에 사진자료로 첨부할께요~~~
저는 개인적으로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