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비니(韓ビニ)는 '한국'을 뜻하는 캉코쿠(韓国)와 '편의점'을 뜻하는 콘비니(コンビニ)를 조합해서 만든 신조어에요. 즉, 한국식품이나 화장품 등을 파는 한국상품 편의점을 말해요. 2020년 사이타마현에 첫 점포를 오픈한 이래, 2023년 6월까지 일본 전역에 31개의 점포를 운영중이에요.
일본TV나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칸비니가 알려지면서 인근 지역뿐 아니라 지방에서 구경 오는 사람들도 생겨났어요. 도쿄 인근인 지바(千葉)현, 도치기(栃木)현 등에 차례차례 칸비니가 오픈하자 ‘칸비니 순례’를 다니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고 해요. 손님의 90% 이상은 일본인이고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는데요. 마음먹고 오는 손님이 많은 만큼 1인당 평균 구입 금액이 약 1500엔(약 1만4600원) 정도로 보통 일본 편의점의 2배 가까이에 이른다고 하네요. 일본전역에 칸비니가 늘어나면 앞으로 학생들이 편의점을 콘비니가 아니라 칸비니로 착각하게 되는 건 아닐까요? ^^
https://blog.naver.com/start_with_y/223143804774
이참에 코너 하나 만들어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