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보고있는 일드가 하나 있어요.
바로 보잘 것 없는 우리의 연애론(しょうもない僕らの恋愛論)입니다.
최근 한국드라마에 비하면 잔잔해도 너~무 잔잔한 내용이지만 소재는 독특합니다. 남자 주인공 타쿠로가 대학시절 사귀었던 여자친구 안나의 딸 쿠루미와 사랑을 하게된다는 내용인데요. 아마도 막장이나 불륜, 원조교제를 떠올리실텐데 전혀아닙니다. 순수한 청춘, 연애드라마라고 할까요. 쿠루미는 췌장암으로 죽은 어머니 안나의 발자취를 찾아가며 어머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아가려고 옛 남자친구인 타쿠로를 만납니다. 물론 남자 주인공 타쿠로도 쿠루미를 통해 안나와의 사랑과 자신의 청춘을 돌아보게 되죠. 자신의 자아를 마주하게 하는 이 드라마 덕분에 저도 뜻하지않게 연필을 잡았답니다. 오래전 데생을 좋아했었는데, 이 드라마보고나서 그림그리는게 좋아졌거든요. 어쩌면 제 자아는 화가였을지도 몰라요...ㅋㅋ 드라마 내용과 제 그림이 궁금하시다면 https://blog.naver.com/start_with_y/223123197632
이런 잔잔한 드라마 좋아하신다면
어젯밤의 카레, 내일의 빵
이라는 드라마도 추천합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C%96%B4%EC%A0%AF%EB%B0%A4%EC%9D%98+%EC%B9%B4%EB%A0%88+%EB%82%B4%EC%9D%BC%EC%9D%98+%EB%B9%B5&oquery=%EC%96%B4%EC%A0%AF%EB%B9%B0%EC%9D%98+%EC%B9%B4%EB%A0%88+%EB%82%B4%EC%9D%BC%EC%9D%98+%EB%B9%B5&tqi=i4lkdlp0Jy0ssjB8uddssssstvh-11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