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재채기나 접촉으로 비말 감염되면 감염시킨 사람의 내일을 꿈에서 볼 수 있다는 황당하고도 신선한 소재로 이루어진 작품이에요. 내용 참 쇼킹하죠?
아마 작가가 코로나 시기에서 작품 소재의 힌트를 얻었나봅니다. 제목 '페퍼스 고스트'는 간간히 콘서트에서 조명과 유리를 사용해 사람이 있는 것처럼 꾸미는 홀로그램같은 장치를 말해요. 이사카 고타로는 이 '페퍼스 고스트'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설 속 주인공들을 현실로 불러냅니다. 현실인지 허구인지 분간되지않을 정도로 착시현상이 일어나게말이에요. 읽고나면 이 세상이 아직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확신이 드는 소설 '페퍼스 고스트' 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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