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성공신화를 자랑하며 유튜브와 책 판매로 인기몰이를 하던 자칭 성공학 전도사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든지, 매출을 부풀렸다든지, 겉과 속이 다르다든지 말들이 많다. 물론 난, 그들에 관심이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일찌감치 성공학을 믿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성공학? 그런 건 없다. 성공팔이들의 도구일뿐, 결국 순진한 사람들의 주머니만 털 뿐 아닌가? 성공한 사람들이 그들뿐인가? 고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정약용 등 오히려 책 속의 수많은 위인들이야말로 성공학의 대가들이다.
서점에 가면 온통 성공학 관련 책들만 팔리는 기현상이 안타깝다. 어차피 저 책들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공학만을 계속 찾게 되기 마련이니까. 책만 읽어서 성공할 수 있다면 난 벌써 수백억대 부자에 올랐을거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성공학이 아니라. 행동 경제학이다. 우리는 24시간 내내 경제학에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성공하려면 행동 경제학을 통해 주위 사람들의 행동 심리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장 주변 사람들을 관심있게 관찰하고, 나와의 관계를 만들어보려 노력해야한다. 그 관계 속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니까. 성공팔이에 성공한 자칭 성공학의 대가들도 어쩌면 경제학을 먼저 이해하고 활용했을 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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