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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マ名刺 엄마 명함
日本の4月は入園、入学、進級の季節で、子供を持つ母親にとっては、子供以上に緊張する季節である。そんなママたちの間で「ママ名刺」が流行っているそうだ。「ママ名刺」には、自分の名前、子供の名前や年齢、携帯電話の番号やメールアドレスを入れる場合が多い。初めて会ったママ同士でその名刺を交換するという。
確かに、子供の友達は名前や顔をすぐに覚えられても、ママは「どの人だっけ?」と思うことも多い。また、ママの顔は覚えても、日本では大抵「○○くんのママ」というふうにしか記憶されないことも多い。ママ同士も「理奈ちゃんママ」とか「健太くんママ」のように呼び合っているのだ。ママ自身の名前はなかなか人に言う機会も少ないし、覚えてもらうのが難しい。そんなときにママ名刺があれば便利というわけだ。
このママ名刺は、大都市に住む20代後半(だいこうはん)から30代のママが主なターゲットである雑誌『VERY』が生みの親という。『VERY』のウェブサイトを見てみると、「ママ名刺作製専用サイト」まで作られ、20種類以上のデザインの中から好きなものを選んで誰でも簡単に名刺を作ることができる。料金は30枚で1,810円。写真を入れられるデザインもある。もちろん自宅のプリンタで作るママもいる。
ママ名刺が流行る背景には、個人情報の保護を理由に、幼稚園や学校で住所や電話番号などの入った名簿を配布しなくなったこともあるという。だが、このママ名刺に夫の職業や勤務先を入れるママも出てきたとかで、一部では問題になっているらしい。ママ同士の付き合いはなかなか大変だ。
일본에서 4월은 입원, 입학, 진급의 계절로 자녀를 둔 엄마는 아이 이상으로 긴장하는 계절이다. 그러한 엄마들 사이에서 ‘엄마 명함’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엄마 명함’에는 자신의 이름, 아이의 이름과 나이,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넣는 일이 많다. 처음 만난 엄마들끼리 그 명함을 교환한다고 한다. 분명 아이 친구의 이름과 얼굴은 금방 익혀도 엄마는 ‘누구였지?’ 하고 생각하는 일도 많다. 또 엄마의 얼굴을 익혀도 일본에서는 대체로 ‘○○군의 엄마’ 정도로만 기억되는 일도 많다. 엄마들끼리도 서로 ‘리나짱 엄마’, ‘켄타군 엄마’ 처럼 부른다. 엄마 자신의 이름은 남에게 말할 기회도 적고 기억에 남기도 어렵다. 그럴 때 엄마 명함이 있으면 편리한 것이다.
이 엄마 명함은 대도시에 사는 20대 후반~30대 엄마가 주요 타깃인 잡지 『VERY』가 만들었다고 한다. 『VERY』의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엄마 명함 제작 전용 사이트’까지 만들어 20종류 이상의 디자인 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골라 누구나 간단하게 명함을 만들 수 있다. 비용은 30장에 1,810엔. 사진을 넣을 수 있는 디자인도 있다. 물론 자기 집 프린터로 만드는 엄마도 있다.
엄마 명함이 유행하게 된 배경에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개인정보의 보호를 이유로 주소,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명부를 나눠주지 않게 된 사정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엄마 명함에 남편의 직업이나 근무처를 넣는 엄마도 생기는 등 일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엄마들의 교제는 보통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