壁ドン 가베돈(벽 치기)
先日、イケメン俳優、西島秀俊と向井理の結婚のニュースが飛び込んできた。それぞれ、「結婚したい男性」「キスしたい男性」などのアンケート調査で1、2位になるという人気の男優で、多くの女性が結婚のニュースにショックを受けた。彼らになら壁ドンされたい、と思う女性も多いことだろう。
その「壁ドン」とは、男性が女性を壁に追い詰めてドンと音を立てて手をつき、女性が逃げられない状況にして愛を告白するというシチュエーション。主に少女マンガやアニメでよく見られる光景で、女子中高生の間から広まった言葉だそうだ。
さて、現実の世界ではどうなのだろうか。あるニュースサイトが「壁ドンされた経験がある」という女性100人にアンケートした結果を見ると、「会社の給湯室でいきなり」「高校生のとき、放課後の階段で突然先輩から」「大学時代、誰もいない図書館でいきなり」など、さまざまな壁ドンが行われていることが分かる。いずれもポイントは、他に人のいない場所や時間帯に、予想外に「いきなり」だ。
ではなぜ壁ドンがはやるのか。それには草食系男子が増加していることへの女性のいらだちがあるらしい。少女マンガなどでは、女性が理想とする恋愛や男性が描かれる。女性が強くなり男性と対等になったとはいえ、恋愛においてはやはり男性にリードしてほしい、と願っているからなのだろう。
ただし、壁ドンに「恐怖を感じた」という女性も少なくない。また、壁ドンができる男性はイケメンだけ。ここが重要だ。女性にとって、好意を持っていない男性、イケメンでない男性にされた壁ドンは嫌悪感しかないらしい。安易にすると逆効果になるので、男性の皆さん、くれぐれもご注意のほどを。
얼마 전 꽃미남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무카이 오사무의 결혼 소식이 들려왔다. 각각 ‘결혼하고 싶은 남성’, ‘키스하고 싶은 남성’ 등의 앙케이트 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있는 남자 배우로 많은 여성이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그들이라면 가베돈(벽 치기)을 당하고 싶다고 생각한 여성도 많았을 것이다.
그 ‘가베돈’이란 남성이 여성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탁 소리를 내며 손을 짚어 여성이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로 만든 뒤 사랑을 고백하는 상황. 주로 소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여중·고생들 사이에서 퍼져나간 말이라고 한다.
그럼 현실 세계에서는 어떨까? 한 뉴스 사이트가 ‘가베돈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여성 100명에게 물어본 결과를 살펴보면 ‘회사의 급탕실에서 갑자기’, ‘고교 시절 방과 후 계단에서 선배가 갑자기’, ‘대학 시절, 아무도 없는 도서관에서 갑자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베돈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모두 핵심은 아무도 없는 장소나 시간대에 예상하지 못한 ‘갑자기’이다.
그렇다면 가베돈이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원인에는 초식남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여성의 짜증이 있다고 한다. 소녀 만화 등에서는 여성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연애와 남성에 대해 묘사한다. 여성이 강해져 남성과 대등해졌다고는 해도 연애할 때는 역시 남성이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단 가베돈에 ‘공포를 느꼈다’고 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또 가베돈이 가능한 남성은 꽃미남뿐이다. 이것이 중요하다. 여성의 입장에서는 호감이 없는 남성, 꽃미남이 아닌 남성에게 가베돈을 당하면 혐오감만 느낀다고 한다. 너무 쉽게 했다가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으니 남성 여러분, 아무쪼록 주의하시길.
イケメン 외모가 뛰어난 남성. 꽃미남 <いけてるメン(men)의 준말>
飛(と)び込(こ)む (뜻밖의 일이) 날아들다
ショック(shock)を受(う)ける 충격을 받다
追(お)い詰(つ)める 막다른 곳[궁지]에 몰아넣다
音(おと)を立(た)てる 소리를 내다
逃(に)げられない 도망칠 수 없다 <逃げる(달아나다)의 가능부정형>
アニメ 애니메이션 <アニメーション의 준말>
見(み)られる 볼 수 있다 <見る(보다)의 가능형>
広(ひろ)まる 널리 퍼지다. 알려지다
いきなり 갑자기. 느닷없이. 별안간
行(おこな)われる 이루어지다 <行う(행하다)의 수동형>
草食系男子(そうしょくけいだんし) 연애 등에 소극적인 남성
いらだち 초조함. 짜증. 애가 탐
描(えが)かれる 그려지다. 묘사되다 <描く(그리다)의 수동형>
願(ねが)う 바라다. 원하다
くれぐれも 아무쪼록. 모쪼록. 부디
일본어 저널 읽는 재미, 듣는 즐거움, 쌓이는 실력! 월간 일본어 저널! 구독문의: 02-736-2031(내선번호 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