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함에 있어 준비, 과정, 결과 다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은 일본유학과 졸업 후의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할까합니다. 어학연수,
워킹홀러데이, 일본전문학교/대학진학 누구나 생각하고 준비하면 한국에서
대학생활하듯 누구나 생각보다 쉽게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독립적 생활을 하면서 의미있는 경험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서 목표만
정확하면 현재의 개인적인 속도(나이, 학위 등)는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대와 30대는 주위 눈치 보지마시고 자신의 진정한 목표, 적성,
특기를 찾는데 쓰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19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 소식도 전해오고 이것도
곧 지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인싸이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취업상황으로 보았을때 5년에서 10년까지 한국의 취업을
위한 청년들은 대단히 힘드리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작은 내수시장, 극심한 경쟁률,
대기업 몰림 현상, 지나친 개인스펙화, AI에 의한 자동화 등으로 근래에는 역대 최악의
취업란이라 생각됩니다.
이럴때 일수록 정신 바짝차리고 내가 졸업할때의 상황를 잘 살펴야하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의 사원들에 대한 대우는 세계적입니다.
미국의 비지니스 관련 최장수이며 가장 권위있는 잡지중 하나인 포츈지에서는
매년 전세계 가장 잘나가는 기업 500개를 매년 선발하고 있다. 이들 전세계
500대 기업이 일본에는 모두다 들어와 있고 한국에는 200개 정도라고 합니다.
구글 Japan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의 핵심 입사 조건은 탁월한 영어를 비롯한
어학 능력, 4차 산업이 원하는 전공 역량입니다. 최근에 실시된 한국 대기업
입사경쟁은 최소 50:1을 넘어서서 어떤 사람들이 합격할지를 가늠 할 수 없는
취업 지옥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의 외국계 기업들은 인력난까지는 아니지만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고급 인재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제가 20여년 일본 대학 입시 관계의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대학 졸업시에
거의 같은 스펙의 자격을 가진 학생들의 초대기업 취업 현황이 한일간에 차이가
너무 난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로 현재 일본에 소재한 해외관련 업무를 하는 대기업은 취업할때
토익 750점만 넘으면 나름 고급 인재 취급을 받는데 현재 한국에서는
토익 900점 정도가 아니면 영어공인점수를 내는 의미가 없을 정도의 수준 차이가
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본인의 스펙들을 잘 활용하면 특히 어학역량을
잘 살리면 일본에서의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취업이 한국보다 쉽고 용이하다고
하겠습니다.
일본 대졸자의 현재 취업률을 보면 전체적으로 97%를 상위하며 완전고용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 유학생들은 이보다 훨씬 높고 여기에 영어
구사 능력을 덧붙이면 연봉면에서나 취업 안정성에 있어 정말 괄목할 만하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취업의 블루오션을 찾아 갈 수 있는 현명함이 우리 학생들에게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이 시기에 대학진학의 여러가지
기준들이 있겠지만 나의 역량을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전세계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가는 것이 우리가 진학할 대학에서 할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어나 영어는 학문이 아닌 어학이며 생활이고 습관일 뿐이다.
내가 생활할 대학4년동안 어떤 환경을 나에게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4년 후의
나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바이다.
이 원고를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의 현명함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 영어 역량 + IT관련 전공으로 외국계 기업으로 가면 년봉 1억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대학 4년은 일본어, 영어, ICT 관련 전공을 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