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생산감량과 해고 등 좋지 않은 뉴스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가 있다. 바로 혼다의 하이브리드카인 신형 「인사이트」이다.
사실 인사이트는 1999년에 첫 모델이 발매된 하이브리드카의 선구적인 존재이지만, 차체가 작은 점 등으로 인해 그리 좋은 평가는 얻지 못해, 2006년에는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2월 6일 신모델 발매 이후 약 한 달 동안의 수주 누계수는 당초의 월간 판매 목표의 3배인 1만 5천대를 돌파했다. 지금은 주문에서 납품까지 3~4개월은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인사이트의 평을 살펴보면, 가장 큰 매력은 「저가」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라고 여겨지던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4인승 타입이 250만 엔에 가까운 가격으로, 같은 크기의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비싸, 소비자 사이에서도 「에코카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러나 인사이트는 차량본체가격 189만 엔. 200만 엔 미만의 가격 설정으로 인해 「에코카는 가볍게 탈 수 있는 것」으로 소비자의 의식을 바꾼 점이 이번 히트로 요인이다.
또한 인사이트에는 연비 절약형 운전을 돕는 「에코로지컬 드라이브 어시스트 시스템(Ecological Drive Assist System)」이라는 기능이 있다.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점이 최근 소비자들의 절약 지향 의식과 만나 인기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또 인사이트의 「뜻밖의」 효과로, 라이벌 자동차인 「프리우스」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토요타측도 인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5월에 발매되는 신형 프리우스의 최저 가격을 205만 엔으로 대폭 인하를 단행했다.
이렇게 성능은 물론 양사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에코카는 보다 매력적인 상품이 되어간다면, 에코카의 소비자도 한층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는 디자인 및 차체 크키 등 바리에이션을 보다 넓혀가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다.
또 한 명의 탤런트 지사 탄생「청춘의 거장」모리타 켄사쿠는
미야자키현의 히가시고쿠바루 히데오 지사, 오사카부의 하시모토 토오루 지사 등 이른바 「탤런트 지사」의 탄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 투표가 실시된 치바현 지사 선거에서도, 약 116만 표(득표율 45.5%)를 획득하면서 배우 출신의 모리타 켄사쿠 씨가 당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