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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오키나와(沖縄) 입니다.
<http://puramoz.blogspot.com/2012/06/pantai-akajima-okinawa-clear-and-blue.html>
일본 최남단의 오키나와 현은 드넓은 해역 위의 크고 작은 16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열대 해양성의 온화한 기후로 아름다운 산호초를 비롯한 여러 동식물이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에메랄드 그린으로 빛나는 맑고 투명한 바다와 섬들을 감싸고 있는 녹색 숲 등 일상을 잊어버리게 하는 절경이 오키나와에 있습니다.
<자료 출처:http://www.okinawastory.jp/>
오키나와는 본래 ‘류큐 왕국’이라는 독립국이었지만 1879년에 메이지 정부에 의해 오키나와 현이되었고 미국 점령을 거쳐 1972년 다시 일본 영토로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시아 대륙과 가까운 위치로 예로부터 해외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져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이러한 오키나와만의 자연과 역사, 문화는 류큐 왕국 시대의 유적을 비롯하여 전통공예와 예술, 독자적 관습이나 요리 등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가면 일본 표준어와는 조금 다른 오키나와만의 방언을 들어볼 수가 있는데, ‘めんそーれ=いらっしゃい(어서 오세요)’처럼 전국구가 된 말들도 있지만, 오키나와 안에서도 지역이나 섬에 따라 각각의 방언이 있어 오키나와 방언에는 통일된 정의를 내릴 수 없다고 하네요.
오키나와에는 두부와 채소를 중심으로 여러 재료를 섞어서 볶는 ‘참프루’라는 요리가 있는데요. 이 요리의 이름을 따서 오키나와 문화를 ‘참프루 문화’라고도 부릅니다. 류큐 왕국 시대에 중국이나 일본, 조선반도, 그리고 동남아시아 각국과의 교역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고 숙성되어 온 것이 이러한 특이한 문화를 만들어 낸 토대가 되었다고 일본인들은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들 외에도 오키나와에는 류큐 국왕의 성이나 오키나와의 성지, 영웅전설이 남아있는 성에 왕가가 잠들어 있는 무덤 등 9개의 세계유산이 있습니다. 만일 기회가 닿는다면 이곳으로 발길을 돌려 각각의 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접하고 류큐만의 깊고 깊은 유일무이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는 것도 신선한 체험일 것 같습니다!
오늘의 키워드 오키나와(沖縄), 재미있으셨나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
출처 : 日本語ジャーナル(일본어 저널) 2월호에서
오키나와에 대한 소개 감사합니다. 오키나와 방언이 많이 사라지고 있대요.
브라질에 이민간 할머니에게 배워온 손자 유학생이 가르치는(역수입) 강좌에서 조금 배운 적이 있는데 어려웠어요.
그리고 고야참플이 유명한대요. 독특한 맛이구요 조금 쌉쏘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