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고사는 좀 평이한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학교에서는 6월 모의고사 제2외국어/한문을 전원 보게 했는데요.
일본어 선택률이 1/3 정도 였어요.
실제로 준비한 학생은 한반에 3-4명 정도구요.
예상보다 응시율이 저조했지만 올해 사탐이 2과목으로 줄어든 상황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나머지는 대다수가 아랍어였는데요.
개중에는 아랍어 찍어서 28점이나 나온 학생이 있다니
일본어 풀어서 20점도 안나온 학생과 교사 입장에서는 참 힘 빠지는 일이죠? ^^;
교육부에서 해결방안을 못내고, 골치아프니까 제2외국어는 2014 수능부터 빼버리려 하는것 같네요.
그래도 우리는 단 한명이라도 일본어를 선택한 아이들이 있다면 분발해야겠죠.
고3 지도하시는 선생님들 힘들지만 다들 힘내세요~^^
일본어도 학생들이 조금만 성의있게 공부하면 높은 점수 받을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