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저희들도 일본어2 있었는데..칼 바람 맞고 쓰러졌습니다..지금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그 합리성을 찾기가 어렵게 되어있어요..심화과정의 필요성이....모두가 힘을 합쳐서 해야 할 일인것 같아요. 개별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교육과정 전체의 문제..교양과정에 있는 설움..외국어 필수 과정에만 있어도..7차 교육과정처럼..뭔가..주장을 할 수 있는데...흠..우리가 힘을 합치지 못한 결과가 ..이렇게 단위학교에서의 처참한 결과로 이어지네요...
익명
2014.09.24 11:29
선생님.
저는 교육과정 담당인데요..
제 손으로 일본어2 날렸어요. ㅠㅠ
솔직히 전체적인 틀로 봤을땐.. 개정 교육과정 자체가 일본어2가 필요가 없어요. ㅠㅠ
일본어2 안하는 학교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ㅠㅠ
생활교양 전체 3년 이수단위가 12(자율고)~16(일반고)단위인데 1,2학기 3,3만 해도 일본어가 6으로 반을 차지하는데.. 나머지 과목들도 배분이 되어야 하거든요.. ㅠㅠ
3년전부터 집중이수가 되면서 1,2학기 모두 3단위였던 일본어가 2학년만 이과는 1학기에 4단위, 문과는 2학기에 4단위만 한답니다.
작년부터는 중국어 선택 학생이 대폭 늘어서 전 올해 1학기에는 이과 6개반 중에 두개반밖에 수업이 없어서 일본어 수업 8시간에 창체 6시간 했어요...ㅠ.ㅜ
우리 학교에 일본어 선생님은 저 혼자 뿐인데도요...
비주요과목이라 교육과정 편성할 때 완전 찬밥인데 요즘 중학교에서도 중국어를 많이 하고 상태 안좋은 남학생들이 일본어를 선택하니까 그걸 피해서 학생들이 또 중국어를 선택하니까 이래저래 일본어반이 줄어들어서 슬퍼요....
랄라
2014.09.26 10:13
참 슬픈 현실이네요..ㅠ.ㅠ. 저도 올해 학교를 옮겼는데 고2에 일본어:중국어가 3:6 이어서 놀랬어요. 그래서 창체 1학년 수업을 전반 다 들어가게 되었는데 대놓고 일본어PR은 못하더라도 그냥 창체 수업 나름 애들 좋아하는 걸로 수업준비 열심히 하고 좋은 교사^^ 이미지 심어주었더니 이번에 이문과 수요조사에서 일어: 중국어가 역전해서 6:3이 되었습니다. 다행이지요. 중국어 대세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우리 일본어 교사도 나름 이 자리에서 열심히 가르치다 보면은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어 교사샘들 화이팅!!!
이브스키
2014.10.07 02:23
우리학교는 제2외국어가 2학년 공통(일본어1, 중국어1)으로 2시간씩, 3학년 문과(일본어2, 중국어2)만 2시간씩 합니다. (일본어교사 1명, 중국어교사 1명)
개별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교육과정 전체의 문제..교양과정에 있는 설움..외국어 필수 과정에만 있어도..7차 교육과정처럼..뭔가..주장을 할 수 있는데...흠..우리가 힘을 합치지 못한 결과가 ..이렇게 단위학교에서의 처참한 결과로 이어지네요...
선생님.
저는 교육과정 담당인데요..
제 손으로 일본어2 날렸어요. ㅠㅠ
솔직히 전체적인 틀로 봤을땐.. 개정 교육과정 자체가 일본어2가 필요가 없어요. ㅠㅠ
일본어2 안하는 학교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ㅠㅠ
생활교양 전체 3년 이수단위가 12(자율고)~16(일반고)단위인데 1,2학기 3,3만 해도 일본어가 6으로 반을 차지하는데.. 나머지 과목들도 배분이 되어야 하거든요.. ㅠㅠ
빈 맘으로 들어가야 되겠네요.
저희 학교도 일본어2 날아갔어요...
중국어에도 밀려서....ㅠㅠ
3년전부터 집중이수가 되면서 1,2학기 모두 3단위였던 일본어가 2학년만 이과는 1학기에 4단위, 문과는 2학기에 4단위만 한답니다.
작년부터는 중국어 선택 학생이 대폭 늘어서 전 올해 1학기에는 이과 6개반 중에 두개반밖에 수업이 없어서 일본어 수업 8시간에 창체 6시간 했어요...ㅠ.ㅜ
우리 학교에 일본어 선생님은 저 혼자 뿐인데도요...
비주요과목이라 교육과정 편성할 때 완전 찬밥인데 요즘 중학교에서도 중국어를 많이 하고 상태 안좋은 남학생들이 일본어를 선택하니까 그걸 피해서 학생들이 또 중국어를 선택하니까 이래저래 일본어반이 줄어들어서 슬퍼요....
참 슬픈 현실이네요..ㅠ.ㅠ. 저도 올해 학교를 옮겼는데 고2에 일본어:중국어가 3:6 이어서 놀랬어요. 그래서 창체 1학년 수업을 전반 다 들어가게 되었는데 대놓고 일본어PR은 못하더라도 그냥 창체 수업 나름 애들 좋아하는 걸로 수업준비 열심히 하고 좋은 교사^^ 이미지 심어주었더니 이번에 이문과 수요조사에서 일어: 중국어가 역전해서 6:3이 되었습니다. 다행이지요. 중국어 대세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우리 일본어 교사도 나름 이 자리에서 열심히 가르치다 보면은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어 교사샘들 화이팅!!!
우리학교는 제2외국어가 2학년 공통(일본어1, 중국어1)으로 2시간씩, 3학년 문과(일본어2, 중국어2)만 2시간씩 합니다. (일본어교사 1명, 중국어교사 1명)
2012년 일어 7개반, 중어 3개반... 2013년 일어 4개반, 중어 6개반... 2014학년도 일어 4개반, 중어 6개반... 2015학년도 일어 6개반, 중어 4개반.(조사결과)
교과서 수업은 30분, 동영상 수업 10분, 이곳의 귀중한 자료 프린트로 자기주도 정리학습 10분.
저희도 문과반 4시간이던 것을 3으로줄이게 되었어요..이과반은 여전히2시간..
2학년에만 있는 수업인데 내년에 2학년이 5학급으로 줄어들어서 시수가 영...
그런데다가 일중.2:3 올해는 5:4 이어서 14시간인데 창제3시간 더 했는데
내년부터 겸임은 기본인거 같아요...
큰일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