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학생인솔 창체 다녀왔습니다.
대구 및 인근학교 선생님께 이런 활동도 있다고 소개합니다.
주전장 이라는 제목의 영화는 들어보셨을텐데 제가 근무하는 지역에는 상영관이 없어서 대구 시내의 독립영화상영관인 오오극장을 알아보니 하루 1번 상영.
전화상담 결과, 학교아이들이 도착할 수있는 12시25분으로 상영시간을 조절해 주셨습니다
전화: 053-425-3553
영화를 다보고 도보로 5분도 안걸리는
위안부 역사관 희움에 30분정도 방문을 하고,
대구 희움 전화: 053-254-1431
사전에 활동계획서를 받은 대로 1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근대문화역사관, 북성로 믹스까페, 책방다방, 삼일계단
학생들이 자신의 취미와 기호에 맞게
다양한 계획서를 그룹별로 제출했고 개별 체험.
마지막은 대구하루에서 강의듣기.
사회적기업이고 오너가 대학에서 일문과 강의 하시는
박00교수님(나고야 대학 문학박사)의
북성로를 둘러싼 젊은이들의 도전에 관한 한시간짜리 강의를 듣고
돌아왔습니다.
대구하루 053-242-2727
식사는 점심을 버스안에서 맘스치킨의 햄버거 세트(버스안에서 분리수거 귀교하여 처리)
저녁은 대구하루에 부탁하여 이웃의 식당에서 주문한 도시락(6천원으로 협의. 과일후식 물포함 김밥두줄)을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먹고 쓰레기는 집에서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대구나 대구 근교에 학교에서는 이렇게 한세트로 창체 돌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전 영화 시간을 협의하면 다소 조절할 수 있겠고
오후의 강의 내용도 교수님이니 (중고)학생에게 맞출수 있겠습니다.
대구하루는 에테가미 오리가미 등의 일본 관련 문화 활동도 가능하니 그런 것들로 꾸며도 좋겠습니다.
짧은 동선과 연관된 주제가 명확해서 진로, 동아리 체험으로 학생만족도도 좋았고 인솔하기도 아주 편했기에 소개합니다.
학생들도 영화, 방문, 자유시간, 강의
이렇게 짜여지니 많이 피곤해하지않고 자유시간도 자기 진로에 맞게 계획서를 잘 꾸려오고 실천했습니다.
계신 곳의 형편에 맞추어 한번 추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하여 소개합니다
영화 단체(20인이상) 6000원/1인, 초중고 학생 6천, 성인 7천 인터넷 예약료 500원
희움 위안부 역사관 2000
맘스 터치 6천
도시락 6천(메뉴 변경 가능 음식종류 가격에 따라 네고 가능,)
대구하루 강의시 대관료 대신 1인당 음료 한잔주문(4천원으로 협의)
교수님강의료 1시간 학교행정실 문의 바람(기업체 대표로 하면 강의료가 올라가고 대학겸임교수로 하면 다소 내려감. 도시락 배달부터 많이 도와주심. 그래서 예산 고려하되 최대한 강의료 배려해 드리려 노력함)
후기:
주전장 영화는 2시간짜리라 중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울것으로 예상되고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에 대해 미리 검색을 해보고 오라 하는 것이 효과적일듯 합니다.
영화내용 상당부분이 인터뷰인데 한국입장은 인물이 좌측에 일본우익 입장은 우측으로 하여 찍혀있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창체 아니라도 선생님들이 꼭 한번 주전장이라는 영화를 보시기를 권합니다
아직 안봤는데 김복동이라는 영화(12세 이상 관람 가)로 대체하는건 어떨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이해가 어렵지 않다면 중학생은 주전장 대신에 영화를 김복동으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할텐데 보지않은 영화라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고
독립영화 상영관이라 55석이니
지금 상영되고 있는 영화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지정하여 대관해서 상영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거기 비치된 DVD도 많았고 10명이던가? 일정수 이상이면 원하는 영화 볼 수도 있는모양입니다.
너무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