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교과순회 전담교사는 교육청 또는 거점학교에 배치되어 학교를 순회하며 고교학점제 수업을 전담하는 교사를 말해요.
교육청 교과순회 전담교사는 학교 대 학교가 순회교사 운영을 협의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청에서 교과순회전담교사로 발령을 내는 제도에요. 따라서 매년 말, 각 학교에서 교과순회전담교사를 요청하면 교육청이 이를 취합하여 순회교사 발령여부를 결정합니다.
교육청 교과순회 전담교사가 기존의 순회교사와 다른 점은, 단순히 특정 교과의 시수가 많이 나오거나 적다고해서 순회를 받거나 보낼 수 없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학교 내 교사의 과다 수업시수 해소를 위한 제도가 아니며, 교육지원청 내 학교 간 순회교사 운영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수업 지원은 금지한다고 해요. 하지만 부천은 올해부터 시수가 초과된 일본어 시수경감을 위해 순회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통 7월초에 교과순회소요를 교육청에서 파악합니다. 일본어시수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교육과정부장에게 교육청 교과순회로 일본어를 요청한다고 건의하세요. 부천의 사례를 예로 들으시고요. 10시간이상이면 순회를 운영할 수 있으니 인근학교와 연계하면 됩니다.
보통 10~12시간의 순회수업을 담당하기때문에 거점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업무를 함께 하면서 순회수업을 하게 됩니다. 또 여러 학교 중 수업시수가 제일 많이 나온 학교를 거점학교로 근무하는 형태에요. 교육청 교과순회 전담교사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교육과정이 다양화되면서 늘수밖에 없습니다.
안성2, 시흥1, 고양1, 안양과천1, 부천1, 화성오산1, 양평1, 이천1 _ 현재 거점교에서 교과순회하고 있습니다. 2022 교육과정 덕분에? 스페인어 같은 경우 저희지역은 티오가 늘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