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새로운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 「인사이트」 대히트

[일본은 지금] 새로운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 「인사이트」 대히트

이주연 0 6,042 2009.05.18 06:21
에코카(Eco Car)가 더욱 친근해졌다.
새로운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 「인사이트」 대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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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생산감량과 해고 등 좋지 않은 뉴스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가 있다. 바로 혼다의 하이브리드카인 신형 「인사이트」이다.
사실 인사이트는 1999년에 첫 모델이 발매된 하이브리드카의 선구적인 존재이지만, 차체가 작은 점 등으로 인해 그리 좋은 평가는 얻지 못해, 2006년에는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2월 6일 신모델 발매 이후 약 한 달 동안의 수주 누계수는 당초의 월간 판매 목표의 3배인 1만 5천대를 돌파했다. 지금은 주문에서 납품까지 3~4개월은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한다.
인터넷에서 인사이트의 평을 살펴보면, 가장 큰 매력은 「저가」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라고 여겨지던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4인승 타입이 250만 엔에 가까운 가격으로, 같은 크기의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비싸, 소비자 사이에서도 「에코카는 사치품」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러나 인사이트는 차량본체가격 189만 엔. 200만 엔 미만의 가격 설정으로 인해 「에코카는 가볍게 탈 수 있는 것」으로 소비자의 의식을 바꾼 점이 이번 히트로 요인이다.
또한 인사이트에는 연비 절약형 운전을 돕는 「에코로지컬 드라이브 어시스트 시스템(Ecological Drive Assist System)」이라는 기능이 있다.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점이 최근 소비자들의 절약 지향 의식과 만나 인기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 하다.
또 인사이트의 「뜻밖의」 효과로, 라이벌 자동차인 「프리우스」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토요타측도 인사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5월에 발매되는 신형 프리우스의 최저 가격을 205만 엔으로 대폭 인하를 단행했다.
이렇게 성능은 물론 양사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에코카는 보다 매력적인 상품이 되어간다면, 에코카의 소비자도 한층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는 디자인 및 차체 크키 등 바리에이션을 보다 넓혀가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다.



또 한 명의 탤런트 지사 탄생「청춘의 거장」모리타 켄사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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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현의 히가시고쿠바루 히데오 지사, 오사카부의 하시모토 토오루 지사 등 이른바 「탤런트 지사」의 탄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 투표가 실시된 치바현 지사 선거에서도, 약 116만 표(득표율 45.5%)를 획득하면서 배우 출신의 모리타 켄사쿠 씨가 당선되었다.
모리타 씨는 1949년생으로 현재 59세. 1969년에 배우로 데뷔해, 72년에 학원 드라마 「나는 남자다!」의 주연으로 발탁되었다. 드라마에서의 밝고 신선한 캐릭터로 젊은 세대로부터 지지를 얻어 톱 아이돌 좌에 오른다. 한편, 자신이 직접 부른 주제가 「안녕히 눈물이라 말하자」 역시 크게 히트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만으로도 바쁜 그가 굳이 정치의 길로 들어선 것은 경찰이었던 그의 부친이 「40세를 넘기면 사회를 위해 일하라」는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리타 씨는 도쿄도 출생이지만, 90년에는 치바현에 사택과 「모리타학원」이라는 사설 학원을 열었고, 92년 당시 좌파정당의 추천을 받아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된다. 그러나, 그 후에 자민당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98년에는 중의원에 당선. 2005년에는 치바현지사 선거에 입후보하지만, 약 6,000표라는 근소한 차로 낙선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보통 탤런트 후보자는 도시에서 인기가 많지만, 모리타 씨의 경우, 농·어촌에서 지지가 많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미야자키현의 히가시고쿠바루 지사가 「나는 미야자키의 세일즈맨」이라며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전국에 알려 「미야자키 브랜드」로서 인기를 얻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치바현은 관동 유수의 농업 지역으로 태평양쪽에 위치하고 있어 어업 또한 번창했다.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리타 지사의 「선전효과」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4월 6일 시작되는 모리타현 정권이지만, 벌써 부정 헌금 및 자신의 자민당 소속에 관한 문제 등이 밝혀졌다. 혹독한 지방 행정의 현 상태를 모리타 씨는 개혁해 나갈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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