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라이프의 첫걸음 쓰레기의 규칙을 알자!

우리는 매일매일 다양한 쓰레기를 배출하며 생활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산 껌 포장지, 슈퍼에서 받은 비닐봉지, 저녁식사에 사용한 야채 꼭지 등. 우리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날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물론 유학생활에서도 쓰레기는 늘 따라다니는 것이다. 「유학생이니까 쓰레기 분리는 모른다」라고 할 수는 없는 일. 한정된 지구 자원을 아껴 쓰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쓰레기의 규칙을 정확하게 알고, 에코 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자. 쓰레기 분리법의 예 ※크게보기->그림을 클릭하세요. ※이 그림은 일례입니다. 분리방법은 각 자치체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하십시오. 쓰레기 분리방법 쓰레기는 크게 가연쓰레기, 불연쓰레기, 자원쓰레기, 대형쓰레기 등으로 나뉜다. 쓰레기 분리방법은 전국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각 자치단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사 등 새로운 장소에서 생활이 시작된다면 그 지역의 분리방법에 따라야 한다.

◎이번에는 도쿄도 신주쿠구를 예로 분별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자. ①가연쓰레기 …………………………… 정해진 요일에 쓰레기 집합소에서 수거 음식쓰레기, 식용유, 휴지, 의류, 종이기저귀, 나뭇잎갋가지, 플라스틱제품, 고무갋가죽제품, 더러워진 용기포장 플라스틱, 분별수거에 내 놓을 수 없는 패트병. ②불연쓰레기 …………………………… 정해진 요일에 쓰레기 집적소에서 수거 유리, 금속, 도자기류, 형광등, 전구, 휴대용 가스렌지용 부탄가스 용기, 스프레이 용기, 일회용 라이터, 소형 가전제품, 분리수거할 수 없는 병·캔 ③자원쓰레기 …………………………… 정해진 요일에 쓰레기 집적소에서 수거, 거점수거, 그 외 * 용기포장 플라스틱(플라스틱 마크가 표시) ⇒ 깨끗이 닦는다(닦아지지 않으면 가연쓰레기로) * 신문, 잡지, 종이 팩(물로 씻어서 펼져 놓는다) ⇒ 종류별로 나눠 끈으로 묶는다. * 패트병 ⇒ 패트병으로 * 흰색접시(회나 고기가 들어있는 스티로폼 용기) ⇒ 물로 씻어 재활용 * 병·캔(음료·식품용) ⇒ 더러운 것이나 깨진 것 등은 불연쓰레기로 * 건전지 ④대형쓰레기(유료) * 한 변의 길이가 대략 30cm를 넘는 것 * 대형쓰레기 센터로 연락 ⇒ 대형쓰레기 스티커 구입부착⇒수거장소에서 수거 ※대상외 제품 : 가전 4품목(에어콘, 텔레비전,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컴퓨터 ⇒ 가전·컴퓨터 재활용으로 * 자동차, 오토바이, 타이어, 피아노, 단열금고 ⇒ 전문업자에게 연락 ※쓰레기는 「23구 추천 쓰레기 봉지」 등에 넣어서 버립시다. ※쓰레기의 분별은 각 자치단체에 따라 다릅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단체로 문의합시다.

더 알고 싶어! 리사이클

「3R운동」이란 「Reduce」, 「Reuse」, 「Recycle」의 3가지를 뜻하는 말로, 지구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활의 키워드이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재활용법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자.

◎식별표시 마크란? ?특히 쓰레기를 재활용할 때 그 지표가 되는 것이 식별마크이다.

◎스틸 캔 식별마크(식품용기 환경 미화 협회) 물로 씻어 재활용한다.





◎용기포장 플라스틱 (플라스틱 용기포장 리사이클 추진협의회)
과자 봉지나 달걀 용기 등, 플라스틱으로 된 것은 주위에 많이 있다.
조금 귀찮지만, 내용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

◎종이팩 마크
우유나 쥬스의 팩으로, 안에 알루미늄이 들어있지 않은 것.
안을 물로 씻어 펼쳐지도록 잘라 말리면 재활용 OK.

◎PET병 식별표시마크 (PET병 리사이클 추진협의회)
PET병을 재활용할 경우는 용기를 물로 씻어, 뚜껑을 떼어내고 표면의 라벨을 벗긴다.
마지막으로 찌그러뜨려서 완료.

◎알루미늄캔 식별마크 (식품용기 환경 미화 협회)
재활용할 경우에는 물로 씻어서 찌그러뜨리면 OK.

우유팩, 흰색(스티로폼)접시, 패트병 등은 슈퍼에서도 회수운동을 하고 있다. 재활용 박스는 슈퍼 출입구 등에 설치되어 있다.

◎이 마크는 무엇일까? 다양한 에코 마크

◎에코 마크(재단법인 일본환경협회)
「생산」에서 「폐기」에 걸친 라이프 사이클 전체를 통해 환경에의 부담이 적고 환경보전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된 상품에 붙어있는 환경라벨.

◎그린 마크(재단법인 종이재생 촉진센터)
재활용 종이의 사용확대를 통해 재활용 종이 수거·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활용 종이를 원료로 이용한 제품이라는 것을 간단하게 식별할 수 있는 마크.

◎통일 미화 마크
음료용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을 방지, 리사이클 촉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마크.

◎재생지 사용 마크 [R마크] (쓰레기 제로 파트너쉽 회의)
재생지 이용 촉진 및 보급 계발을 위한 심볼 마크로 결정되었다. 재생 펄프가 어느정도 재활용되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것으로, 「R100」은 재생지 펄프를 100% 사용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가전·컴퓨터리사이클 가전4품목
(에어컨,텔레비전,냉장고,냉동고,세탁기)

◎컴퓨터
자원유효이용촉진법에 의해 회수갋재자원화가 촉진되고 있다. 재자원화하는 컴퓨터 회사에 연락하면, 전표를 보내주므로 포장하여 발송한다. PC 리사이클 개시 이전에 구입한 컴퓨터는 회수재자원화 요금 부담이 필요하다.
⇒PC 리사이클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컴퓨터는 무료로 재자원화 할 수 있다.

스미다 청소공장 견학기

쓰레기의 행방을 쫓아 스미다 청소공장을 방문하였다. 스미다 청소공장에는 도쿄도 스미다구, 타이토구를 중심으로 7개 구로부터 가연쓰레기가 모인다. 하루에 400대~450대의 차로 옮겨진 600~700톤의 쓰레기가 이곳의 창고로 모인다. 모인 쓰레기는 900~950℃로 소각해 재가 되고, 이 재가 녹아 광재가 만들어지는데, 광재는 검은 모래알 같은 것으로 아스팔트 포장공사 등에 재활용된다. 그리고 매각 때 발생하는 열은 온수 풀장에 효율적으로 이용되는 등, 재자원화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배출된 배기가스나 배수도 깨끗하게 처리되고 있다.

쓰레기 창고에 모인 거대한 쓰레기 산. 스미다구, 도쿄 23구, 도쿄도, 관동, 일본, 아시아, 세계로 상상해 나가면, 이 지구상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하다. 쓰레기의 분별과 재활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그 자체를 다시 한 번 돌아 볼 때가 온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견학 안내☆ 스미다 청소공장 -개인의 경우는 자유롭게 견학가능(9：00∼15：00 · 월∼토) -단체설명을 희망할 경우는 예약이 필요(예약은 아래 전화번호로) -주소 : 도쿄도 스미다구 히가시스미다 1-10-23 -교통 : JR 「히라이역」하차 　 북쪽출구~도버스 「히가시스미다잇초메」 하차 도보 2분 케이세이오시아게선 「케이세이히키후네역」 하차 도보 20분 토부카메이도선 「오무라이역」 하차 도보 15분 - TEL：03-3613-5311 - URL：http://www.union.tokyo23-seisou.lg.jp/

쓰레기 분리는 각 자치단체에 따라 다르므로 유학생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구자원은 한정되어 있는 것. 미래의 지구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의 의식을 가지고, 무엇이든 소중하게 재활용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