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종 박람회 참가하기
일본에서는 국제적인 무역박람회, 산업박람회 등이 자주 열리는데,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비지니스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는 배울 점이 대단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신바시(新(しん)橋(ばし))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들어가는 오다이바 해상공원에 있는 빅사이트(국제전시장)에서는 매일 새로운 전시회가 열립니다. 세계적인 도쿄의 국제교류 문화를 맛보는 것이 참 유학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2. 레저, 스포츠, 취미생활
일본인 친구를 사귀려면 폭넓게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일본사회를 일본인처럼 이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지역에 있는 시민체육시설(공원, 수영장, 경기장 등)을 잘 이용하고 각종 문화강좌, 국제교류, 자원봉사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편이 좋습니다. 또는 대학을 방문하여 Language exchange 게시물 같은 것을 만들어 일본인과 대화하는 것도 보다 적극적인 유학생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극적인 자세를 갖고 방안에 있기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3. 구청(區(く)役(やく)所(しょ)), 시청(市(し)役(やく)所(しょ)),공민관 이용하기
일본의 관공서를 잘 이용하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일본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區(く)役(やく)所(しょ)、市(し)役(やく)所(しょ)에는 다양한 교류회의 활동 게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도교실, 전통 꽃꽂이 교실, 일본어 야학교실 또는 장애인 돕기 자원봉사자 모집 등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소홀히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일본 생활 TIP!
일본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공경합시다! (예의바른 한국인) 항상 웃는 얼굴로 이웃의 노인분들을 공경하고 예의바르게 인사하십시오. 예의바른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많은 귀여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은 거의 없으나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독립생활을 하고 있어 적적한 노인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 여러분이 말동무가 되어 말도 배우고 맛있는 요리나 전통문화 소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 이런 분들의 신용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소개받기도 합니다.
4. 일본의 환율과 물가
엔화와 원화의 환율은 1 : 14 정도. 즉 10만엔은 약 14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대부분의 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대중교통비, 통신비, 공과금 등이 비쌉니다.
★일본 생활 TIP!
일본에서 장을 볼 때는 저녁 마감시간 때를 이용하라! 식료품은 대형 슈퍼마켓의 경우 저녁 마감시간이 되면 20%~50%정도 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상품에 할인 스티커를 붙여 놓는데 신선도를 상품으로 하는 제품의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할인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날 생산을 해서 판매되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알뜰한 유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식료품을 이용하시길... |
★일본 생활 TIP! : 100엔샵을 정복하라!
일본 곳곳에는 100엔 샵이 있습니다. 일단 자주 가는 곳의 100엔 샵의 위치를 파악해 두고 물건을 사기전에 먼저 100엔 샵을 확인해 봅니다. 같은 물건인데 간혹 100엔 샵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예쁜 젓가락은 가족과 친구들 선물로 좋습니다.
6. 일본에서 매너
-소음에 대해- 일본에서는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합니다. 남의 개인적인 것을 침해하지 않고, 또한 남에게 폐를 주지 않기 위해 매우 노력합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는 TV나 라디오 볼륨을 낮추고, 친구를 불러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고 세탁, 목욕 등도 밤12시전에 끝내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최근 전차 안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을 법안으로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역 안에서는 물론이고 동네에서도 큰소리로 사람을 부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 참 유학은 외국의 문화를 배우고 익혀 이해하고 바른 것을 받아 드리려는 자세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7. 일본의 통신
일본의 통신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 가득한 PC방이 일본에는 일부 지역에만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오히려 우리보다 수준이하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일반 전화를 가설시에는 약8만엔의 신규 회선권을 사거나 3~4만에 거래되는 남의 회선권을 양도받을 수 있으나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저렴한 핸드폰을 개설합니다. 핸드폰을 만들면 일단 집에서 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도 연락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인터넷의 경우 신쥬쿠에 있는 PC방을 이용하기도 하고 주변 대학 전산실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일본 생활 TIP! : 한국의 국제전화 후불카드를 등록하자!
외국생활에 지쳐갈 때 새 힘을 얻게 해주는 한통화의 국제전화 그러나 비싼 일본의 물가는 그것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유 없는 생활비에 1,000엔씩 하는 국제전화 전화카드를 사는 것은 매우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등록하고 가면 한국의 통장에서 비용이 지출되므로 현지에서는 적은 부담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8.각종 신분증을 분실했을 때
★ 여권 분실: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곧바로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가서 재발급신청을 해야합니다. 재발급을 받으려면 일본경찰이 발행하는 도난?분실증명서와 사진, 신분증명서(면허증,주민등록증)가 필요하며 여권번호, 발행일 등을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권의 재발급까지는 최소한 2주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만일 귀국일까지 재발급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귀국을 위한 도항서‘를 재외공관에서 작성해 발급 받아 사용합니다. 이 경우 2~3일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여권은 집의 안전한 곳에 보관해두고 외국인 등록증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9. 쓰레기 분리 수거
일본은 쓰레기 종량제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분리 수거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흰봉투를 이용합니다. 만일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지정장소에 내놓지 않으면 수거해 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주민의 신고로 망신을 당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市(し)役(やく)所(しょ)、區(く)役(やく)所(しょ)의 환경과에서 쓰레기 처리에 관한 안내문과 분리수거 방법과 수거일자표(ゴミ カレンダ)를 나누어 줍니다.
★가연쓰레기 - 일본어로는 모에루고미(燃(も)えるゴミ)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불에 타는 쓰레기를 말한다. 음식 찌꺼기도 포함되는데 냄새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봉투를 잘 묶는다.
★불연쓰레기 - 일본어로는 모에나이고미(燃(も)えないゴミ)라고 하며, 소각에 부적합한 쓰레기를 말한다. 철제, 플라스틱류도 여기에 포함된다. 깨진유리, 형광등 같이 위험한 물건은 종이에 잘 싸서 위험(危(き)險(けん))이라고 써 놓는다.
★조대쓰레기 - 가구, 전자제품, 자전거 등 크기가 큰 쓰레기를 말하며 조대쓰레기의 수거는 유료이다. 구청의 환경과에 수거 신청을 하고 유료 스티커를 사서 붙여서 지정한 일자에 내놓으면 된다.
10. 우편이용
어느 지역이든 역 앞 상점가에 ‘?’ 표시의 우체국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것은 보통 작은 ‘특정우체국’으로 접수 시간이 오전 9시부터 5시까지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쉽니다. 이에 반해 지역마다 몇 군데만 있는 큰 우체국을 ‘보통우체국’이라 하며, 일요일과 휴일에도 업무를 보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얇은종이에한정정도로쓴편지의경우 90엔 우표를 붙여 우체통에 넣어도 국제우편이 전달되기도합니다. 국제우편 봉투를 우리나라에서 넉넉히 사가서 부모님께 안부편지를 쓰는 효자효녀가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