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교육정상화를 위한 대통령호소문 신문광고를 위한 모금운동

  전국에 계신 일본어선생님들께 간곡한 부탁말씀 드립니다.
우리 일본어과 교사들은 지난 수년 동안 제2외국어정상화추진연합과 함께 일본어교육 정상화운동에 참여해왔고, 수개월동안 2015문이과통합개정교육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활교양영역에 있는 우리교과를 외국어 영역으로 분리하는 것과 필수이수 시간 확보를 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그 동안 수차례의 공청회를 비롯한 교육부장관 및 교육과정연구책임자 면담, 청와대 국민신문고 운동 등을 해왔으나, 교육부는 9월 24일 총론 시안 발표에서 우리의 요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오히려 생활교양영역에 다른 과목들이 추가 편성되어 시수는 더 줄어들 것이며, 수능에서는 제외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는 정기총회의 안건협의에서 일본어교육정상화운동의 진행여부에 대해 전국 16개시도 일본어교사 대표들의 의결을 요청했고, 만장일치로 일본어과 단독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대통령호소문의 신문광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내년 발표될 새교육과정에서 우리의 요구를 관철하는 한 가지 방법은 우리의 요구를 직접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전국에 계신 1,883분의 일본어선생님들께서 조금씩만 성의껏 모금을 해준다면 신문 제1면 광고 단가인 1,500만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중고등학교 일본어교사가 뭉쳐서 1차 대통령호소문을 광고하고, 전국대학 일본어관련과에서 2차, 타 외국어과에서 3차로 진행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번 모금운동은 이제 우리가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며, 우리 일본어교사들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저는 일본어교사로 임용 받았고, 현재도 일본어교사이며, 은퇴 할 때 까지 일본어교사로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장 청주대성고등학교 일본어교사 신선균 드림

    [모금 목표액 및 기일과 방법]

1) 모금 목표액 : 1,500만원(신문 1면 예상 가격)
2) 모금기일 : 2014.10.15~2014.10.31.
3) 모금방법 : 자율모금(입금처 :농협 302-0775-6585-51(신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