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주말 아침에.... 힘드시죠..애들하고 싸우느라..
이런 날에는 따뜻한 방바닦에..누워서..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데요.. 다들 힘내세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모임이 결성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되어 가는군요..처음에는 모임이 잘 될것인가 하는 걱정과 두려움에 많은 생각이 교차했지만..그래도 다행스럽게 자리를 잡아가는것 같군요. 여러 회원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모임 2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2005년 1월에 선생님들을 모시고 일본 연수를 계획해 보려고 이렇게 공지를 올려 봅니다..선생님들의 참여가 없으면 일본 연수 자체가 의미가 없겠죠..그래서 사전에 선생님들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연수 계획을 추진할 것인가..를 결정하려고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질책과 함께 따스한 의견과...조언을 부탁드리며..세부 일정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선생님들의 의견을 리풀 달아주세요...
1. 일정 : 2005년 1월 중순에서 하순.. 4 - 5일 정도
2. 장소 :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 金沢) 카나자와 일대..
3. 연수 내용:
* 일본의 학교 현장의 모습 체험.. 중학교 , 고등학 교 수업 참관 및 선생님들과의 간담회.. 일본 학교의 서클 등 특별활동 사항 체험..
* 일본 문화 체험..현지 일본 분이 운영하는 다도 체험 교실,, 키모노 입어보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 일본 관광지 답사,, 전통 문화의 도시 카나자와..켄로쿠엔..등
* 온천 체험.. 오랜 전통을 가진 온천
* 홈스테이..체험 ( 숙박 여부는 참가 인원에 따라서 유동적임)
* 현지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들의 모임과 함께 저녁 식사 겸 가라오케 체험..
위 연수는 철저히 여행사를 배제하고, 현지 일본 분들의 도움과 협조를 얻어 운영할 계획임..
* 참가 경비는 지금 논의중이며..70만원이 초과하지 않도록 할 예정임..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 참가 선생님들이 정해지고.. 세부 일정을 일본 현지 분과 조율하여 최종 결정된 사항을 공지할 예정임...
여권 비자는 각자 해결하는 것으로 할 예정임.
위 연수 계획은 일본 현지에 메일을 보내서 일단 확인 된 사항만 기록한 것이며..기타 일정은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변경..가능..
저도 가고 싶습니다. 다만 제 아기때문에 고민입니다. 믿고 맡길 만한 곳이 생겼는데 제가 늦게 들어가니 저녁밥 먹을때 밥도 안먹구 자기 방에 들어가서 베게를 안고 엄마~~하면서 대성통곡을 했다니 마음이 씁슬해지는 것이 고민이네요. 2박 3일 눈 꼭감고 다녀오고 싶은데 앞으로 한 10년은 가기 힘들것 같은데... 흑흑 데리고 가도 될까요?
비자도 올12월로 만료되서 다시 신청해야 하는데... 아아아~~
거의 확정입니다..그렇게 일정을 잡고 잇어요 최종 일정은 이번주 안으로 결정해서 공지하겠습니다..
윗 글을 보니 너무 절망입니다. 절망절망....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