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담임이 무엇을 알겠습니까. 학기 초 교감선생님께서 이런걸 내야한다고 말씀하시기에 진짜 진지하게 고민하며 만들어 냈는데 그렇게 낸 사람이 저를 포함하여 몇 안됬다는..ㅋㅋ
사실은 2년차때 중학교 2학년 담임을 했었습니다. 포부는 대단했었습니다만 3월에 첫째 임신사실을 알게 되면서 2학기에는 결국 몸이 못 이겨내 다른 선생님께 넘겨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일 힘들었던 것이 아이들과의 소통 문제였는데요, 나름대로 애를 쓰지만 아이들과 하는 말이 겉도는 말처럼 허무하게 느껴지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 해 3학년 아이들을 맡으면서 인터넷 찾아다니며 공부도 많이 하면서 학급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담임 교사 나름의 소신이라고 할까요, 어디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과 만날 것인가(학급운영 목표)를 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나름의 토대와 줄기를 잡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제대로 운영이 되지 못한 부분도 있고 보완해야할 점도 있지만 참고가 될까 하여 올립니다...
정말 고민을 많이 하셨군요!
참고로 하겠습니다. ^^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