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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야기] 기간제교사입니다. 저도 어제 가티오를 봤습니다. ^^
글쓴이 : 우에노쥬리 날짜 : 2018-06-28 (목) 10:28 조회 : 3841

저는 2010년경에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절벽 티오를 보고 과감히 접었습니다.
그러고서 2010-2014 4년간 기간제교사를 하였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가 올해 다시 기간제교사로 재직중입니다.
사실 기간제 하던 기간과 아이낳고 키우는 동안에는 임고엔 관심없이 살았습니다
티오가 너무 적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그리고 기간제교사 자리가 잘 구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나올때도 무리없이 1년계약을 구했구요.
그런데 학교선생님들께서 가끔 해주시는 말씀이 있는데 어제도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임고 봐야지? 언제까지 기간제로 지내려고 그래
이학교 저학교 옮겨다니고 자기주장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시키는 것만 잘해야하잖아
나이들어서까지 기간제할 순 없잖아?

어릴땐 기분이 나빴습니다. 우물안 개구리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정교사가 아니어도 이 넓은 세상 행복하게 살수 있는데 왜 저렇게 날 불쌍하게 생각할까?
그런데 요즘엔 애낳고 키우면서 다니다보니 너무 힘들지만 지금까지 근무한 것 중에 제일 열심히 합니다
계약 연장하고 싶어서요. 아들 키우려면 일 다니면서 돈도 벌어야해서요.
그런 이유도 있지만 사실 이일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즐겁고 보람이 됩니다.
적어도 10년은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작 임고 공부할걸 그랬나 라는 후회도 들고 한편으론 조금만 더하고 그만두자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 교무실 샘이 또 그런 얘길 하셔서 우연히 임고 가티오를 검색해봤는데 어제 나온거였군요.
선생님께서는 더 늦기전에 시험 준비해라 하시는데.. (제나이 35입니다)

전 사실 전공실력이 좋지 않습니다. 공부하려면 정말 처음부터 다시.. 막막하기도 합니다
공부를 할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진짜 선생님으로 인정받고싶고 저 스스로도 더 당당해지고싶은 생각도 드니까요..

참 고민이 됩니다. 아마 제가 엄청 나이 들때까지 이 딜레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할듯 합니다. 
넋두리를 적어놓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지현 2018-06-28 (목) 10:43
선생님~도움은 못되어 드리지만..어떤 선택이든 좋을거 같아요. 티오도 있으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 학교 올해 상담샘 신규 발령 받으셨는데 40대 중반이신거 같아요~응원합니다^^
     
     
우에노쥬리 2018-06-29 (금) 15:46
응원 감사드립니다 ^^ 참 고민됩니다.. 40대중반의 신규샘이시라니 노력은 나이와 상관 없는거였군요.
김수경 2018-06-28 (목) 16:06

면접 토론이 현직 교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들었어요~ 저도 응원합니다!!


     
     
우에노쥬리 2018-06-29 (금) 15:46
네 선생님. 작년 면접질문을 보니 교직생활을 해본 사람에게 유리한 방향이 확실하더군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홧팅망 2018-06-28 (목) 16:08
충분히 가능하실겁니다. 샘..앞으로 당분간은 티오가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홧팅 하세요..
     
     
우에노쥬리 2018-06-29 (금) 15:48
네. 제 아들이 학생 되었을때 내모습을 상상하면서 미래를 준비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수진 2018-06-28 (목) 19:00

저 역시 기간제교사입니다 30에 시작하여 어느덧 48세가 되었네요 아직 젊으시니 도전해 보세요. 응원합니다 ^^

     
     
우에노쥬리 2018-06-29 (금) 15:48
감사합니다 선생님 ^^ 아직 고민중이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중입니다. ^^
랄라 2018-07-02 (월) 13:33
선생님.. 충분히 지금 공부하셔도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선생님처럼 워낙 티오가 없었기 때문에 손놓은 샘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하셔도 충분히..^^ 화이팅입니다^^
     
     
우에노쥬리 2018-07-06 (금) 10:09
응원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공부해보겠습니다. ^^
익명 2018-07-06 (금) 09:57
* 비밀글 입니다.
     
     
우에노쥬리 2018-07-06 (금) 10:12
선생님 저랑 같은 상황이신것 같아 반갑습니다. ^^ 지방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만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나누고싶은 심정입니다. ㅎㅎ 저도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보던 교육학책을 그대로 봐도 되는건지, 전공서적은 갖출대로 갖추어져있는데 그책들도 그대로 출제되는것인지.. 공부 시작은 그냥 정말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해야할것 같아요. ㅎㅎㅎ 주변의 궁금증 기대속에서 사는것 참 괴롭잖아요. 혹시 저랑 연락하고 싶으시면 비밀로 전번 남길게요 연락주세요. ^^
     
     
우에노쥬리 2018-07-06 (금) 10:12
* 비밀글 입니다.
스텔라 2018-07-09 (월) 10:18
선생님, 저도 37에 신규임용됐습니다. 35살부터 공부해서요~ 그런데 벌써 13년이 흘렀구요..^^;;; 결코 늦지 않았어요. 시험에 꼭 도전해보세요. 되든 안되든 그게 후회가 덜 남으니까요. 그리고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익명 2018-07-12 (목) 11:25

저도 35세에 신규임용되었구요, 기간제 경험도 없었습니다. 2번째 시험에서 패스되었구요. 비록 출산과 휴직으로 실경력이 4년이 채 안되지만, 임용시험 본 것은 제 인생에서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늦지 않았어요!! 인생 깁니다~ ^^;; 이제 일본어 티오도 슬슬 해빙되는 듯한 느낌이고, 저는 응원합니다~  되든 안되는 도전해보시고, 꼭 좋은 결과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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